아시아 독립영화인들이 부산에 모여 공동 성장을 위해 연대와 협업의 기회를 함께 모색하는 네트워크의 장, 플랫폼부산(Platform BUSAN)이 7월 22일(월)부터 8월 19일(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시아 독립영화의 발전을 위해 부산국제영화제가 플랫폼이 되자는 구호와 함께 2017년에 시작했던 플랫폼부산이 어느덧 여섯 번째 행사를 맞이한다. 그동안 총 41개국 848명의 참가자들과 함께해온 플랫폼부산은 매년 한국과 아시아의 신인 영화인들에게 영화제작, 배급, 투자 관련 최신 현황을 공유하고, 아시아의 주목할 만한 감독이나 공동제작 프로젝트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실질적이고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왔다.

2023 플랫폼부산에서는 이란의 모흐센 마흐말바프 감독과 일본의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이 ‘필름메이커스 토크’의 주인공으로 참석하였고,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말레이시아장편극영화개발랩(mylab), 유럽영화진흥기구(European Film Promotion), 유럽-아시아공동제작워크숍 타이즈댓바인드(Ties That Bind) 등의 전세계 영화 산업 유관 기관과 다양한 세션을 공동 주최하여 국제 공동제작의 성공 사례와 대륙별 독립영화 산업 현황 등을 공유했다. 이와 동시에 프로젝트를 서로 소개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킹 세션 ‘피치앤밋’을 비롯한 다양한 교류 행사 또한 함께 열렸다.

2024 플랫폼부산 또한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 세션, 패널토크, 세미나 세션을 개최해 아시아 신진 영화인들에게 보다 값진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월 22일(월)부터 8월 19일(월)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는 2024 플랫폼부산은 단편 영화 한 편 이상 혹은 장편 영화 두 편 이하의 제작에 주요 역할로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한국 및 아시아의 신인 영화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시아 영화인 교류의 목적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cfm.kr/ko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