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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두산그룹株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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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로보틱스·밥캣 합병 관련 불확실성 커져
    사진=두산로보틱스
    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그룹 상장사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 금융감독원이 제동을 걸면서다.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에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25일 오전 9시18분 현재 두산밥캣은 전일 대비 3800원(8.08%) 내린 4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7.44%), 두산로보틱스(-6.77%), 두산에너빌리티(-1.97%) 그룹주 전반이 약세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금감원은 두산로보틱스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며 두산로보틱스가 제출한 증권신고서 효력은 정지됐다. 두산이 3개월 이내에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본시장법에 따라 증권신고서가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앞서 두산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한 뒤 두산로보틱스 100% 자회사로 두는 내용이 핵심이다. 다만 적자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캐시카우'(현금창출원) 두산밥캣의 자본거래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비슷하게 평가받았다는 점이 소액주주의 큰 반발을 일으켰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기존 계획대로 합병이 추진됐다면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을 가진 소액주주는 주식 100주당 27만1000원의 손해를 보게 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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