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탄력…수협중앙회와 상생 협력
전남 완도군이 기관·단체와 연이은 업무 협약으로 해양치유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수협중앙회와 지난 23일 업무 협약을 했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수협중앙회 소속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 효능이 입소문을 타면서 3만 명이 넘게 해양치유센터를 찾았으며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협중앙회 직원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건강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또 해양치유 시설의 전문적인 운영과 해양치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7일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을 출범시키기도 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췄으며,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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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