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25일 오전 10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경기도, 폭염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비상 1단계에서는 재난 관련 부서 6개반 14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6명 등 20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폭염 상황과 피해 발생 현황을 파악한다.

도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시군에 긴급 전파해 ▲ 생활지원사, 지역자율방재단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건강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등 보호 활동 강화 ▲ 재난안전문자·마을방송, 전광판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농어업인, 야외근로자 작업자제 등 행동 요령 적극 홍보 등을 당부했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 등 도내 29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의정부·포천 등 2개 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