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제주대 "청정에너지 맞춤형 인재 육성하고 일자리 확대"
한국동서발전과 제주대학교가 청정에너지 관련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동서발전은 25일 제주대 아라캠퍼스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현장실습·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업역량 제고, 학술활동·간행물 등 산학협력 관련 정보 교환, 지식 및 서비스 기술교류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제주도 내 신규 복합발전 및 한동평대풍력, 제주 장주기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의 사업권을 획득해 청정에너지 연료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직무이해 캠프 과정을 시행해 지역 인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중 하나인 제주대는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연계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제주대와의 산학협력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고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전환 사업추진에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해곤기자 pinvol197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