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우리금융 2분기 순익 9천314억 '역대 최대'…밸류업 계획도 공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이자이익 1년 전보다 92%↑…분기 배당 180원
    자본비율 13% 달성 목표…경영진 참여 IR도 확대하기로
    우리금융 2분기 순익 9천314억 '역대 최대'…밸류업 계획도 공개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2분기 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9천31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6천250억원)보다 49.0%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8천억원 남짓의 시장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분기 2조7천320억원으로, 1년 전(2조4천730억원)보다 10.5% 증가했다.

    1년 사이 이자이익은 2조1천940억원에서 2조1천970억원으로 0.1%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2천790억원에서 5천350억원으로 91.7% 급증했다.

    우리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59%에서 1.47%로 0.12%포인트(p) 하락했다.

    우리금융은 비이자이익 증가에 대해 "은행 부문 기업금융 및 글로벌 IB 사업 확대, 카드, 리스 부문 자회사의 영업력 신장 등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이익도 호조를 나타냈다"고 부연했다.

    우리금융 2분기 순익 9천314억 '역대 최대'…밸류업 계획도 공개
    우리금융은 2분기 들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을 800억원 추가로 쌓았지만, 대손 비용은 지난해 2분기 5천560억원에서 올해 2분기 4천90억원으로 26.4% 줄였다.

    우리금융이 보유한 전체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2분기 말 기준 0.56%로, 1년 전(0.40%)보다 0.16%p 상승했다.

    은행 기준으로는 0.24%에서 0.23%로 0.01%p 낮아졌다.

    우리금융의 보통주 자본비율(CET1)은 12.04%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용률은 39.9%로 지난 2019년 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2분기 배당금을 180원으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올해 초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2024년은 도약의 모멘텀(동력·동인)을 확보하는 해'라고 제시한 목표를 수치로 입증한 셈"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이날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개했다.

    3분기 중 밸류업 계획을 내놓겠다고 지난달 24일 밝힌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우리금융은 먼저 보통주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 역량 제고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보통주 자본비율 13%, 총주주환원율 50%를 각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총주주환원율의 경우 보통주 자본비율 12.5~13.0% 구간에서는 40%까지, 13.0% 초과 구간에서는 50%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보통주 자본비율은 2024년까지 12.5%를 달성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또 "경영진과 이사회의 IR 참여를 확대하고, 해외 IR에도 집중해 외국인 지분율 확대 흐름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 투자자 대상 소규모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 2분기 순익 9천314억 '역대 최대'…밸류업 계획도 공개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이억원 "빗썸 비롯 모든 코인거래소 내부통제 점검 개시"

      금융당국은 빗썸의 '비트코인 오지급' 전산사고를 계기로 빗썸뿐 아니라 모든 가상자산 거래소의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각사에 적절한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8일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빗썸 사태 진행상황 파악과 제도개선 사항 논의 등을 위해 금융정보분석원(FIU)·금융감독원과 함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전날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의 점검회의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긴급 점검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이 위원장은 당국 관계자들에게 추가적인 이용자 피해 발생 여부와 금감원 현장점검 진행상황, 가상자산시장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하라고 지시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선 전날 꾸린 긴급대응반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한 제도적·구조적 개선방안이 논의됐다.이 위원장은 "이번 사태로 가상자산 거래소의 내부통제 시스템의 구조적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모든 거래소의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고, 적절한 내부통제 체계를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회의에선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용자에게 가상자산을 지급할 때 △장부와 보유 가상자산 간 검증체계 △다중 확인절차 △인적 오류제어 등의 통제장치가 적절히 구축돼 있는지를 중점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우선 닥사(DAXA)를 중심으로 모든 거래소의 내부통제를 점검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금감원이 현장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가상자산 2단계법을 통해 거래소에 금융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당국은 2단계법을 통해 시장 신뢰 확보, 이용자 보호 등을

    2. 2

      산업용 로봇 수출 35% 뚝…"K로봇, 이제 증명의 시간"

      “파티는 끝났고, 이제 증명의 시간이다.”(유진투자증권)국내 중견·중소 로봇 기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술력 검증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이 로봇 양산을 서두르면서 공급망의 핵심 주체로 성과를 보여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어서다. 장밋빛 기대에 편승한 일부 종목은 장기간 조정을 겪을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장밋빛 기대로 주가 급등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로봇 관련 종목은 최근 3개월 동안 40% 넘게 상승했다. 기업가치 기준 국내 최대 로봇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14조1231억원이다. 3개월 전 대비 66.8% 불어나 국내 최대 시스템통합(SI) 기업인 삼성SDS(13조3941억원) 시총을 넘어섰다.실적은 아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이족보행 로봇 ‘휴보(HUBO)’ 개발회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1~3분기 개별 기준 매출 211억원, 영업손실 3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삼성SDS는 4조원 넘는 매출과 397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다른 로봇 상장사의 기업가치도 가파르게 치솟았다. 지난해 1~3분기 361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두산로보틱스 시총은 7조3960억원으로 3개월 새 46.3% 상승했다. 초소형 액추에이터 기술을 보유한 로보티즈 시총은 4조9320억원으로 53.5% 뛰었고, 에스피지는 3조4087억원으로 무려 354.7% 급증했다. 하이젠알앤엠, 클로봇, 유일로보틱스, 로보스타 등의 기업가치도 40% 이상 상승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이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를 밀어 올린 결과다.이들 8개 로봇 기업의 작년 1~3분기 합산 매출은 평균 3748억원에 그쳤다. 반면 합산

    3. 3

      "테슬라, 고평가 부담 커…휴머노이드 수익화까진 시간 더 걸릴 것"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지나치게 고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등 미래 핵심 사업 전망은 밝지만, 이 같은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8일 리서치 및 투자 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전망 밝은 로봇 사업, but 수익화는 시간 걸릴 것’이라는 보고서에서 “주력 사업인 전기차는 관세 및 보조금 축소 등으로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며 “이 같은 환경에서 테슬라의 지속적인 할인 정책은 영업이익률을 한 자릿수 중반대로 낮췄다”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과 경쟁 기업 대비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으로 ‘운용 비중 축소’를 제시했다.테슬라는 본업인 전기차 부문이 역성장하는 가운데 로봇과 자율주행 등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테슬라 매출은 948억달러(약 139조1664억원)로 전년(977억달러) 대비 3% 줄었다. 연간 매출이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테슬라는 모델 S와 X의 생산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해당 시설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 설비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높다는 지적이다. KB증권에 따르면 테슬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5.9배로, 시장 평균인 22.2배를 크게 웃돌았다. 주요 빅테크 7개 기업인 ‘매그니피센트7(M7)’ 중 가장 고평가된 애플(30.9배)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장기 성장성을 반영한 지표인 주가수익성장비율(PEG) 기준으로도 마찬가지다. PEG는 PER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증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