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안녕, 독도 고래' 동화책 발간…어린이집에 배포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어린이에게 독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동화책 '안녕, 독도 고래!'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신정민 동화작가와 함께 바닷속 독도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독도와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동화책을 기획했다.

책은 아기고래와 임신한 엄마고래가 출산을 위해 고향 바다로 이동하던 중 범고래와 폭풍 때문에 서로 헤어지고 이후 독도에 사는 괭이갈매기나 대왕문어 등을 만나고 우산고래의 도움을 받아 재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총 42쪽으로 본문 34쪽의 내용이 끝나면 독도에 대해 소개하는 정보글 4쪽과 독도의 바위 이름과 주변 바다 생물 이름을 익힐 수 있는 스티커 놀이 4쪽으로 구성됐다.

책에 포함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찍으면 실시간 독도를 볼 수 있는 웹방송 서비스가 연결된다.

재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동화책을 배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