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퀸' 양희영, 스마일 모자 벗고 키움증권 모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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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번 우승한 양희영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희영은 키움증권 로고가 붙은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투어활동을 하게 된다. 다만 파리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는다.
이번 계약은 키움증권 측이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양희영이 메인 스폰서가 없다는 사실을 접하고 양희영에게 먼저 제안해 성사됐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양희영 선수가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키움증권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의 가치가 올라 갈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희영은 "든든한 후원사가 생겨 기쁘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올림픽과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