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 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인 메타디엑스가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의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부 TIPS R&D 과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선정 기업은 최대 7억원의 연구자금과 추가적인 창업사업화 자금, 해외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는다.

메타디엑스는 동물병원 수의사들의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수의 생물정보학 기술을 활용한 생체신호(Vital Sign) 데이터 표준화 기술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도입해 정확도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메타디엑스는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전담기관 한양대학교)의 지원 하에 설립 이후 제13회 청년기업가대회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홍콩의 동물병원 솔루션 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진욱 메타디엑스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최인영 부사장(수의사)은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수의사와 반려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솔루션 제공을 통해 동물병원의 진료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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