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년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준비…민간 자문단 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 서울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자문단과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민간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역내 회원국 중소기업 담당 장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1994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APEC 의장국이 주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내년 APEC 의장국을 수임해 2005년 이후 20년 만에 다시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석영 전 APEC 사무국장, APEC 옵서버 기구인 태평양경제협력회의(PECC) 한국위원회의 정철 공동의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스타트업 혁신, 지속 가능한 성장, 포용성 등 중소기업 핵심 이슈를 포괄할 수 있는 주제와 세부 의제 설정에 대해 논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APEC 역내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활약하는 글로벌 운동장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