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 8월 10일 댄싱공연장 일원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KBS 불후의 명곡 공연이 원주에서 펼쳐진다.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KBS 불후의 명곡 원주서 공연
원주시가 주최하고 토지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 공연은 8월 10일 오후 6시 30분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박경리(1926∼2008) 선생이 1994년 8월 15일 원주시 단구동 옛집(현재 박경리문학공원)에서 탈고한 소설 토지의 완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연이다.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를 주제로 3시간가량 진행한다.

방송인 신동엽의 사회로 양희은, 이적, 김윤아, 나주태, 유태평양×김준수, 폴킴, 이찬원, 걸그룹 스테이시(STAYC), 어린이뮤지컬팀 웃는 아이 등이 출연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방청 신청은 8월 1일 자정까지 KBS 불후의 명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함은희 문화예술과장은 26일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하고 화합과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이번 공연에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