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부터 달라…'부부의 세계' 감독, 새 서스펜스 스릴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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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티저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459288.1.jpg)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가 오는 8월 23일로 공개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여름 펜션을 방문한 손님이 떠난 자리, 유난히 깨끗하게 청소된 것에 의아해하던 찰나, 핏자국을 발견한 영하의 모습은 심상치 않은 사건이 시작됨을 알리며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 성아의 광기 어린 눈빛과 행동으로 분위기는 단숨에 반전되고, 무언가를 보고 놀라는 상준(윤계상)과 보민(이정은)의 등장은 이들이 어떤 이야기로 얽혀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커다란 나무가 쓰러졌다. 쿵 소리가 났겠는가, 안 났겠는가?"라는 내레이션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선하고도 강렬한 에너지를 가진 작품의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김윤석 배우가 17년 만에 선택한 시리즈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흡인력 높은 열연을 선보일 윤계상과 역대급 연기 변신을 보여줄 고민시, 대체 불가한 캐릭터 소화력을 가진 이정은의 만남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고한다.
그러면서 "한 장면 한 장면 완성될 때마다 이다음은 어떻게 전개될지 긴장하면서 집중하게 되었고, 그렇게 완성된 작품이다"고 말하며 뜨거운 여름을 서늘하게 만들 제대로 된 서스펜스 스릴러의 탄생을 짐작하게 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