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 국가유산해설사 위촉…문화야행 기간에 활동
전북 군산시는 군산문화유산야행 기간(8월 16∼24일)에 국가유산을 설명할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7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했다.

이들 학생은 군산문화유산야행 때 옛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옛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등에 배치돼 활동한다.

지난해 야행 때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은 '피너클 어워드' 국내 대회와 아시아 대회에서 각각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김형옥 시 문화예술과장은 "초등학생들이 야행을 찾는 관람객에게 지역 역사와 국가유산을 설명함으로써 국가유산을 계승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