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보다 뒷좌석에 타고 싶어요"…승차감에 반한 '회장님 車' [신차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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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MPV 'LM500h' 시승기
럭셔리한 2열 기능 눈길
주행 능력도 겸비
럭셔리한 2열 기능 눈길
주행 능력도 겸비
지난 25일 정오 경기 파주에서 열린 렉서스의 럭셔리 다목적차량(MPV) '디 올 뉴 LM 500h' 시승 중 무의식적으로 이런 말이 흘러나왔다. 시승은 보통 처음 순서로 운전대를 잡기 마련인데, 이날 시승은 독특하게도 2열의 승차감을 우선 느껴봤기 때문이다.디 올 뉴 LM 500h가 사장님이나 회장님이 주로 타는 '쇼퍼드리븐'(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자동차) 차임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2열에 모든 편안함 담았다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의 핵심은 2열이다. 탑승객이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적인 업무를 편안히 볼 수 있도록 차를 구성했다는 점이 가장 눈길이 갔다. 마치 비행기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탄 느낌이었다.이날 탑승했던 디 올 뉴 LM 500h 4인승 모델은 뒷좌석에 있는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스크린과 이어진 파티션이 가장 눈길을 끈다. 파티션은 운전자와 뒤 탑승객이 완전히 분리될 수 있도록 수직 개폐가 가능했다. 파티션이 모두 닫히자 운전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차 공간이 분리된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오치타하 마나부 렉서스 치프 엔지니어는 이날 시승회에서 "장시간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했다"며 "'시트만 판매하면 안 되겠나'라고 물었던 경우도 있었다"라고 부연했다.
운전자도 즐거운 '회장님 차'
2열의 편안함과 함께 주행 성능도 인상적이다. 렉서스 특유의 정숙성과 탁월한 승차감을 그대로 이어받은 듯한 느낌이다.파워트레인은 2.4ℓ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6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시스템 총출력 368마력을 발휘한다. 토크는 46.9 ㎏·m도, 밟는 대로 치고 나가는 듯한 느낌을 줘서 순간 가속 능력이 답답하지 않다.
고강성 차체 또한 이 차의 가장 큰 특징이다. 렉서스는 탑승객의 주행감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차체 구조와 바디 패널에 알루미늄, 고장력 강판 등의 경량 소재를 적용해 중량을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오치타하 치프 엔지니어는 "렉서스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바디 강성"이라며 "진동을 억제하기 위해 자동차 앞뒤, 끝부분의 강성을 높였다"고 부연했다.
파주=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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