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5일 지역 유망 청년기업인 포인블랙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애로점을 청취하고 있다.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5일 지역 유망 청년기업인 포인블랙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애로점을 청취하고 있다.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교육 콘텐츠 사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기업인 ㈜포인 블랙을 방문해 애로점 등을 수렴했다. 기업 방문은 지역 유망 청년 기업 격려 일환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25일 동안구 관양동 평촌 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있는 ㈜포인 블랙을 방문해 임지환 대표와 면담했다.

포인 블랙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교육 콘텐츠 사업자들이 쉽고 빠르게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 약 10억원, 직원 16명 규모다.

이 업체는 지난 2022년 안양에 300평 규모의 ‘크리에이터타운’을 열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스튜디오, 강연장, 영상 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임 대표는 “현재 운영 중인 교육 콘텐츠 사업 외에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관련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포인 블랙의 기술을 활용해 지역 상권의 특성을 살리고 시민과 연결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에 대해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타 업체와의 차별화와 독창성, 창의성을 갖춰야 한다”라고 조언하며 “지역 기업 중에서도 특히 안양의 미래를 이끌 청년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