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사자'…외국인은 '팔자' 전환
SK하이닉스 반등·바이오·금융주 강세…이차전지·자동차주 하락
코스피, 장중 오름폭 키워 2,730대…코스닥 상승 전환
코스피가 26일 장중 오름폭을 키우며 2,730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서며 8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01포인트(0.85%) 오른 2,733.6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4.34포인트(0.53%) 오른 2,724.99로 출발해 2,715.75까지 오름폭을 줄였으나 이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이 1천5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178억원, 380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금융업(2.45%), 전기전자(0.32%), 의료정밀(1.40%) 등이 오르고 있으며 화학(-0.62%), 음식료품(-0.2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47%)가 장중 반등했으며 삼성전자(0.50%), 삼성바이오로직스(4.71%), 셀트리온(1.15%), KB금융(2.38%), 신한지주(5.14%) 등도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05%), 현대차(-4.57%), 기아(-2.52%), NAVER(-1.7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6포인트(0.50%) 오른 801.25다.

지수는 전장보다 2.68포인트(0.34%) 오른 799.97로 출발해 내림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상승 전환했다.

알테오젠(5.44%), 삼천당제약(1.90%), 셀트리온제약(2.31%), 리가켐바이오(3.13%), 리노공업(0.98%) 등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66%), 에코프로(-1.77%) 등 이차전지주와 휴젤(-0.41%), HLB(-1.12%) 등은 하락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