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인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여름 휴가철인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해 여름 성수기(7월 25일∼8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국제선 승객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을 처음으로 뛰어넘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다음달 11일까지 385만여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인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여름 휴가철인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구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하루 평균 21만3782명의 여객 수가 예상돼 지난해보다 19.4%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하계 성수기 실적 21만1076명보다 1.3% 상회하는 수준이다.

특히 승객이 가장 몰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날은 일요일인 8월 4일로, 약 23만2000명이 공항을 찾을 예정이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7월 27일(11만6193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8월 4일(11만7099명)로 예상했다.
여름 휴가철인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여름 휴가철인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포토] 여름 휴가철, 북적이는 인천공항
영종도=임형택 기자 taek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