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쇼·나이트 풀파티·열린음악회 등 사흘간 다채
부산바다축제 개막…올해는 석양이 아름다운 다대포해수욕장
부산바다축제가 26일 오후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제28회째를 맞은 부산바다축제는 올해 서부산권의 아름다운 관광지인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오후 8시 개막식에는 바다축제 시작을 알리는 불꽃 쇼가 다대포 석양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나이트 풀파티'에는 힙합 뮤지션 스윙스, 한요한, 비오, 폴블랑코가 출연해 다대포 해수욕장을 힙합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축제 기간에는 '장애인 한바다축제',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다대포해변 살사댄스페스티벌', '다대포 포크락 페스티벌', 요가, 서핑 등 더위를 식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다대포 해변 포차인 '다대포차'에서 낭만 가득한 부산 밤바다를 배경으로 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개막행사 당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관람 인원을 3만2천명으로 제한하는 총량제를 운용하고, 다대로 1개 차로와 공영주차장을 통제했다.

부산바다축제 개막…올해는 석양이 아름다운 다대포해수욕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