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피해 주민 도와요" 산림청, 수재의연금 2천257만원 기부
산림청은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임가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2천257만원을 모금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모금에는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치산기술협회 등 산림청 소속·산하기관, 산림조합중앙회 직원 등 2천196명이 참여했다.

기부된 수재의연금은 긴급 구호 물품 지원과 피해 복구·재건 등 폭우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사용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올해 여름 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철저한 산사태 대응체계를 유지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피해를 본 임업인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복구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