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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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 이사회 초대 이사장에 이병권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선임됐다.

우주청은 26일 제1회 항우연·천문연 이사회를 열고 이 전 원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에서 우주청으로 이관된 두 연구기관은 재단법인에 관한 민법 규정을 준용받아 이사회를 둬야 한다.

항우연·천문연 이사회는 당연직인 과기정통부와 기획재정부 국장급 공무원, 우주청 우주항공정책국장과 항우연 원장, 천문연 원장 5명과 함께 외부인사 7명으로 구성됐다. 최경일 KT SAT 최고기술책임자(CTO), 곽신웅 한국국방우주학회 공동회장,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 고서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여한다.

이사회는 현재 임기가 만료된 이상률 항우연 원장과 박영득 천문연 원장 후임 인선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