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8월 5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을 위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접수 규모는 약 56억원. 약 1800대의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에 대한 조기폐차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트리트펌프트럭)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신청은 8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올해 초 시행한 조기폐차 지원사업에 신청자가 많아 조기마감 됐다”며 “추가 접수 역시 조기 종료가 예상되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속히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