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자회사 감사서 배임 혐의 적발…임원 4명 해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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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원대 규모 추정…"재발방지 위해 준법 통제 활동 수행"
두산밥캣은 26일 자회사인 두산밥캣코리아 전·현직 임원에 대한 배임 혐의를 적발했다고 공시했다.
두산밥캣은 지난 2021년 인수한 지게차 생산 업체 두산산업차량(현 두산밥캣코리아)에 대해 경영 진단과 자체 내부 감사를 벌여 전·현직 임원 5명의 배임 혐의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코리아는 현재 두산밥캣의 100% 자회사이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은 이날 해당 임원 4명에게 해임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1명은 이미 퇴직한 상태로, 두산밥캣은 조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배임 금액은 수십억원대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구매나 내부 공사비, 일감 수주 등과 연관된 배임 혐의가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 사안과 관련해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준법 통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두산밥캣은 향후 진행 상황과 사실 확정 등과 관련한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공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두산밥캣은 지난 2021년 인수한 지게차 생산 업체 두산산업차량(현 두산밥캣코리아)에 대해 경영 진단과 자체 내부 감사를 벌여 전·현직 임원 5명의 배임 혐의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코리아는 현재 두산밥캣의 100% 자회사이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은 이날 해당 임원 4명에게 해임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1명은 이미 퇴직한 상태로, 두산밥캣은 조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배임 금액은 수십억원대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원자재 구매나 내부 공사비, 일감 수주 등과 연관된 배임 혐의가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 사안과 관련해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준법 통제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두산밥캣은 향후 진행 상황과 사실 확정 등과 관련한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공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