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스피가 50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구독자 365만명의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가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올렸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슈카월드가 과거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대선 공약을 비꼬던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에는 '삼성전자 시총 1000조 돌파, 코스피 불꽃 상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그는 격앙된 목소리로 "상상하지 못했던 코스피가 5000에 도달했다. 정말 믿기지 않는 상승을 했다"면서 "최근 5개월 역사에 남을 미친 5개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불과 1년 전 2025년 1월 코스피 값이 2398이었다. 2600포인트가 올랐다 정말 믿기지 않는 1년을 보냈다"면서 코스피 5000시대를 축하했다.하지만 해당 영상의 댓글 반응은 차갑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슈카월드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가 내세운 '코스피 5000' 공약을 비꼬는 듯한 장면이 다시 회자되고 있는 이유에서다.문제가 된 발언은 슈카월드가 지난해 출연한 유튜브 채널 '머니 코믹스'에서 나왔다.당시 그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고, 주가 조작범은 원스트라이크 아웃하고, 상법 개정 등 이것저것 좋은 거 다 해서 5000!"이라고 말하며 손뼉을 치는 등 과도하게 공약을 치켜세우는 반어법을 사용했다.이어 "자 3000도 아니고, 4000도 아니고, 5000이다. 지금부터 딱 100%만 오르면 된다. 대선 테마주 코스피. 당선되기 전까지는 꿈이 있으니까…"라면서 비꼬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
20∼30대 젊은 층의 췌장암 주요 발병 원인은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와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2009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31만5055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연구팀은 이들을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분류한 뒤 BMI에 따른 췌장암 발병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BMI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0은 정상 체중, 23.0∼29.4는 과체중, 25.0∼29.9는 비만, 30 이상은 고도 비만이다.이번 연구에서 추적 관찰 기간인 2020년 12월 31일까지 확인된 췌장암 환자는 1533명이었고, BMI가 커질수록 췌장암 위험이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정상 체중과 비교 했을 때 과체중 그룹과 비만 그룹의 췌장암 발병 위험은 각각 38.9% 높았다. 문제는 BMI 30 이상의 고도 비만 그룹이었다. 이들은 정상 체중보다 췌장암 발병 위험이 무려 96% 높았다.연구팀은 "과체중 단계에서부터 지방에서 비롯된 염증 물질에 만성적으로 노출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췌장 세포의 증식을 자극하면서 암세포가 자라기 쉬운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0∼30대 젊은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 조절이 필수적"이라면서 "비만뿐만 아니라 과체중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인 체중 관리에 나서는 것이 젊은 층의 췌장암 부담을 줄이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암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작품을 만나는 공간은 다양하다. 미술품이라면 전통적인 ‘화이트 큐브’ 스타일의 갤러리에서 조용히 감상하며 구입하는 방법이, 명품 시장에서는 고급 부티크에서 만나는 방법이 대중적이다.하지만 진정한 컬렉터들은 조금 다른 루트로 '프라이빗'하게 작품을 소장하기도 한다. 작품의 가치가 경쟁을 통해 입증되고 세기의 걸작이 새로운 주인을 찾는 곳, 바로 경매장이다. 경매장은 입찰 방식을 통해 세계적 컬렉션에 접근할 수 있는 독특한 무대다. 뜨거운 경쟁과 희로애락이 오가는 드라마 속에서 희귀한 작품을 손에 넣을 기회의 장(場)이다. 접근, 경매 혹은 프라이빗 세일세계적인 컬렉션을 완성하려는 컬렉터들에게는 ‘경매(Auction)’와 ‘프라이빗 세일(Private Sale)’이라는 두 가지 길이 있다. 투명한 공개경쟁을 통해 고가 작품을 낙찰받는 짜릿함, 비공개 협상을 통해 효율적으로 작품을 확보하는 매력. 방식은 달라도, 두 가지 모두 예술품 거래의 지평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최근 글로벌 경매 시장에서는 프라이빗 세일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컬렉터들의 다변화한 니즈를 보여준다. 선택지가 다양해졌다는 것은 곧 컬렉터에게 더 큰 기회와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두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최적의 컬렉션을 구축하고, 또 현명하게 판매하는 첫걸음이다.뜨거운 입찰 경쟁 vs. 컬렉터의 프라이버시 존중경매는 그야말로 드라마가 펼쳐지는 무대다.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된다. 작품의 정보부터 입찰 과정, 낙찰가, 그리고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는 낙찰자 정보까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