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아서 못 탄다"…개회식 배 탑승 거부당한 선수들 [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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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여자농구 대표팀 배 탑승 거부당해
![사진=REUTERS](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ZA.37469465.1.jpg)
27일(한국시간) AP 통신은 "나이지리아 여자농구 대표팀이 배 탑승을 거부당해 선상 행진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들은 "현장 관리가 대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냐", "개회식 수준에 실망했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여자농구 대표팀을 제외한 나머지 나이지리아 선수단은 133번째 입장국 니제르, 135번째 입장국 노르웨이와 한배를 타고 134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ZN.37471189.1.jpg)
둘 다 각각 불어와 영어로 북한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의 정식 명칭은 프랑스어로 'République de corée'이며, 영어로는 'Republic of Korea'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급히 관련 회의를 연 뒤 문체부에 보고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엑스(X·옛 트위터) 한국어 서비스 계정을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