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최근 불볕더위가 이어지자 경로당의 냉방비 지원액을 인상키로 했다.

춘천시 고온다습 기후 지속에 경로당 지원 냉방비 인상
춘천시는 올해 동시다발적인 무더위와 강한 비로 인한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자 경로당에 지원하는 연 33만원의 냉방비를 35만원으로 인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춘천지역 내 등록된 경로당 368곳이다.

지원은 7월부터 9월까지 전기요금에 대한 사후 고지서로 실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춘천시 고온다습 기후 지속에 경로당 지원 냉방비 인상
이와 함께 공공요금 인상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경로당 난방비도 연 185만원에서 연 200만원으로 확대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28일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와 겨울철 이상 기온에 대비해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을 확대해 어르신에게 건강관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