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kg' 진서연, 몸매 비결은 이것…"칼로리 태우기 최고" [건강!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배우 진서연 매일 아침 루틴 '달리기'
"다이어트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
"다이어트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

지난 27일 진서연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땀이 바글바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진서연은 러닝을 마친 후 땀으로 젖은 운동복을 입은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윙크하고 있다.
진서연은 새벽부터 헬스장을 찾아 무동력 트레드밀을 타기도 하고, 트랙 위에서 달리기 자세를 교정하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그는 "아침부터 뛰면 도파민이 폭발하고 기분이 확 좋아진다"며 매일 아침 루틴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의사 김석욱 원장은 유튜브 살빼남에 출연해 "달리기는 다이어트 초보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 아닐까 싶다"며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 운동이 당연히 다이어트에 좋다. 달린다는 것 자체는 아무리 느리게 달려도 심박이 높게 유지가 된다. 꾸준히 달리기만 한다면 칼로리를 상당히 많이 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대나 힘줄 등을 강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12주 정도"라며 "아주 천천히 진행하다 보면 달리기에서 발생하는 충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강한 조직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달리기 잘 못 하면 무릎 나간다'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해 김 원장은 "사실상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관절이 상할 정도로 달린다면 의지력이 대단한 사람인데, 연부조직의 손상을 유발할 정도의 고통을 감내하며 달릴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많지 않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이미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는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달리기는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진다. 뼈, 관절, 근육, 인대, 힘줄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이런 충격이 필요하지만, 손상이 있는 경우는 다른 이야기"라고 부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