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100명 걷기 6일차 강릉 심곡항서 동문과 화합행사

성균관대 재학생들이 동해안 일대를 걷는 '2024 킹고대장정 in 해파랑길 행사'가 28일 강릉지역에서 이어졌다.

이 행사는 재학생 100여명이 지난 7월 23일 경북 울진을 출발해 30일 강릉까지 7박 8일간 약 170km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성균관대 '킹고대장정 인 해파랑길' 동해안 170km 행진
이날 6일차를 맞아 강릉 심곡항에서 유지범 총장과 학교 관계자,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강원지역 각계 동문들이 함께 해파랑길 일대를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

총동창회를 대표해 차동옥 총괄부회장도 참석해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행사를 빛냈다.

참가 학생들은 걷기 뿐 아니라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등 화합과 교류 프로그램 일정을 마치고 30일 캠퍼스로 복귀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킹고대장정 인 해파랑길' 동해안 170km 행진
유 총장은 "무덥고 궂은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을 이겨내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