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도 맡아달라"…4년마다 쏟아지는 '정의선 찬사' [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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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깜짝 시상자로 나서
유명한 '양궁 사랑'…세계 최강 韓양궁 이끌어
유명한 '양궁 사랑'…세계 최강 韓양궁 이끌어

이날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단체전 시상식에서 한국 여자 양궁은 중국을 슛오프 끝에 물리치며 금메달을 따고, 시상식 단상의 정상에 올랐다. 양궁 여자단체전 10연패 달성이다.
정 회장은 장영술 협회 부회장을 통해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로 떠난 양궁 대표팀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자신을 믿어라. (어떤 상황에서도) 평상심을 꼭 유지하라"며 격려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정 회장의 '양궁 사랑'과 대한양궁협회의 선진 행정이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을 이끈 건 스포츠팬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의 양궁 사랑은 정몽구 명예회장이 1985년 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대를 이은 것이다. 양궁협회는 2005년 아들 정의선 회장이 협회장 자리를 이어받으며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중 가장 오랜 기간 후원을 이어 왔다. 2016년부터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장비를 직접 개발해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도 도왔다.
그 어떤 학맥 인맥도 통하지 않고 오직 실력만으로 뽑는 공정한 선발 과정으로 인해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도기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번에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세 선수 모두 올림픽 첫 출전이다.
송종현 한경닷컴 뉴스국장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