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올해 주가 최고치 경신할 것…시총 10조 전망"-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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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KB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주가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는 25만9000원으로 상승 여력이 최대 54%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 등 우려로 LG이노텍 주가는 2주 동안 약 14% 하락했다"며 "하지만 3분기 출시될 인공지능(AI) 아이폰16이 향후 교체 수요를 자극해서 4분기부터 출하량 전망치 상향이 이뤄질 것인 만큼 주가 상방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AI 기능 고도화에 따른 카메라 모듈의 광학 솔루션이 핵심 기술로 부각됐다"며 "여러 광학 라인업을 확보해 기술적인 유연성이 높은 LG이노텍은 아이폰 카메라 공급망에서 독과점적 시장 지배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의 하반기 영업이익을 상반기 대비 151% 증가한 8210억원으로 예상했다. 2021년 하반기(7645억원)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아이폰16 출시로 본격적인 아이폰 교체 사이클이 시작되는 데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반도체 기판 이익률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회복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회사의 주가 하락은 하반기 '최대 실적 전망'을 고려할 때 일시적 조정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 회사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원에 안착하며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회사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은 과거 10년간의 역사적 하단 밴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적정 시가총액은 현 시총(약 6조원)을 훌쩍 웃도는 최대 10조원(주가 42만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향후 주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인 반면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아이폰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 등 우려로 LG이노텍 주가는 2주 동안 약 14% 하락했다"며 "하지만 3분기 출시될 인공지능(AI) 아이폰16이 향후 교체 수요를 자극해서 4분기부터 출하량 전망치 상향이 이뤄질 것인 만큼 주가 상방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AI 기능 고도화에 따른 카메라 모듈의 광학 솔루션이 핵심 기술로 부각됐다"며 "여러 광학 라인업을 확보해 기술적인 유연성이 높은 LG이노텍은 아이폰 카메라 공급망에서 독과점적 시장 지배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의 하반기 영업이익을 상반기 대비 151% 증가한 8210억원으로 예상했다. 2021년 하반기(7645억원)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아이폰16 출시로 본격적인 아이폰 교체 사이클이 시작되는 데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반도체 기판 이익률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회복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회사의 주가 하락은 하반기 '최대 실적 전망'을 고려할 때 일시적 조정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 회사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원에 안착하며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회사의 평가가치(밸류에이션)은 과거 10년간의 역사적 하단 밴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적정 시가총액은 현 시총(약 6조원)을 훌쩍 웃도는 최대 10조원(주가 42만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향후 주가 하락 위험은 제한적인 반면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