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올라 30% 중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공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어 이날 발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긍정 평가 34.7%, 부정 평가 61.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0.2%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도 0.2%포인트 올랐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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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은 인천·경기(5.2%포인트↑), 대구·경북(4.3%포인트↑), 50대(2.4%포인트↑) 등에서 올랐고, 광주·전라(6.1%포인트↓), 대전·세종·충청(5.3%포인트↓), 부산·울산·경남(4.5%포인트↓), 30대(5.2%포인트↓) 등엣선 내렸다.

지난 25~26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 38.4%, 더불어민주당 36.1%, 조국혁신당 9.2%, 개혁신당 4.4%,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2% 기타 정당 1.6% 등이었다. 무당층은 6.9%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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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각각 2.9%, 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