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석유·가스 시추선인 두성호. /한국석유공사 제공
국내 유일의 석유·가스 시추선인 두성호. /한국석유공사 제공
정부의 동해 심해 가스 석유전 탐사에 글로벌 메이처 시추 업체 참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3750원(9.63%) 오른 4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장 초반 한때 11.42% 뛰기도 했다. 세방(9.3%), 동양철관(9.21%), 포스코인터내셔널(6.8%), 한국석유(5.69%), GS글로벌(4.87%), 흥구석유(5.13%) 등도 급등세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글로벌 메이저 석유·가스 기업인 아람코와 에니를 상대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로드쇼(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공사는 조만간 두 기업 본사를 각각 방문해 심층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