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건강식 배워요"…강남구 오미오감 식경험 프로그램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방학을 맞아 아빠와 아이(초등학교 1~3학년)가 8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식사를 배울 수 있는 '오미오감 식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오감활동을 통한 영양교육으로 아이가 식품 본연의 맛을 느끼고 좋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수업에는 올해 초 구에서 제작한 '2024 건강한 강남 밥상 제철 음식 달력'을 활용한다.

8월 식재료로 옥수수와 복숭아를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 식재료 탐구 및 활동지 작성 ▲ 옥수수닭가슴살볼, 복숭아그릭요거트 만들기 ▲ 앞으로의 가족 밥상 목표와 체험 소감 발표 등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대면 참여와 비대면 참여로 나뉜다.

대면 참여는 총 2회로 30명씩(총 60명) 8월 9일과 12일에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SCOOK청담요리학원에서 수업을 듣는다.

이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비대면 참여는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13~20일 선착순으로 보건소 1층 영양플러스실을 방문하면 교육자료와 제철 음식 요리법을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방학을 맞은 아이가 아빠와 함께 제철 식재료의 맛을 새롭게 배우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