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우승 전날 아들도 우승…'초이스 위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경주(54)가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 메이저대회인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하기 전날 아들 최강준(미국 이름 대니얼)도 우승 소식을 전했다.
최강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먼로의 베이유 디시어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콜 코튼 스테이츠 아마추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강준은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7타차로 따돌렸다.
최경주의 우승 하루 전이었다.
미국 듀크대에 재학 중인 최강준은 "이번 대회 내내 공이 잘 맞았다.
공이 어디로 가는지 잘 파악하고 퍼팅도 잘했다"면서 "보기 없이 경기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최강준이 우승했을 때 아버지 최경주는 더 시니어 오픈 3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
최강준은 "아버지 경기를 재미있게 봤다.
아버지와 나는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사이다.
아버지가 전화를 걸어와서 우승을 축하해주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최경주와 최강준이 연이은 우승에 PGA투어 관계자들은 최경주에게 "초이스 위크(Chois' week)"라며 축하했다.
/연합뉴스
최강준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먼로의 베이유 디시어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콜 코튼 스테이츠 아마추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강준은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7타차로 따돌렸다.
최경주의 우승 하루 전이었다.
미국 듀크대에 재학 중인 최강준은 "이번 대회 내내 공이 잘 맞았다.
공이 어디로 가는지 잘 파악하고 퍼팅도 잘했다"면서 "보기 없이 경기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최강준이 우승했을 때 아버지 최경주는 더 시니어 오픈 3라운드를 선두로 마쳤다.
최강준은 "아버지 경기를 재미있게 봤다.
아버지와 나는 서로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사이다.
아버지가 전화를 걸어와서 우승을 축하해주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최경주와 최강준이 연이은 우승에 PGA투어 관계자들은 최경주에게 "초이스 위크(Chois' week)"라며 축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