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매수…전기가스 강세
코스피 장중 상승폭 1.3%로 확대 2,760대…코스닥도 올라
코스피가 29일 장중 오름폭을 키우면서 2,76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4.80포인트(1.27%) 오른 2,766.7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42포인트(0.60%) 오른 2,748.32로 출발해 장중 2,776.86까지 오르는 등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261억원, 800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개인은 2천693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관련 종목이 동반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전기가스업(3.36%)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의약품(2.88%), 증권(.243%), 운수장비(2.13%), 유통업(2.20%), 건설업(1.80%), 보험(1.54%) 등도 오름폭이 크다.

섬유의복(-2.07%), 기계(-0.41%) 정도가 약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87%), SK하이닉스(1.36%) 등 반도체주가 오르는 가운데 현대차(4.11%), 셀트리온(4.25%), 신한지주(3.92%), KB금융(2.96%), 삼성바이오로직스(2.62%), 삼성생명(2.75%), 메리츠금융지주(2.94%) 등이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93포인트(0.62%) 오른 802.49다.

지수는 3.08포인트(0.39%) 오른 800.64로 시작해 800대 초반 선에서 등락 중이다.

실리콘투(6.42%), 대주전자재료(6.11%), 삼천당제약(3.56%), 휴젤(3.35%), 리가켐바이오(2.35%), 테크윙(2.52%) 등이 오르고 솔브레인(-2.33%), HLB(-1.89%), 엔켐(-1.88%), 리노공업(-0.75%) 등은 약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