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에 접속자만 230만명…청약홈 마비되자 마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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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ZA.37497024.1.jpg)
29일 한국부동산원이 운영하는 청약홈 홈페이지는 청약 신청을 시작한 이날 오전 9시부터 접속 지연이 이어졌다. 오전 9시5분께 4만 명 수준이던 대기자는 30분 만에 14만 명으로 급증했다. 접속자는 갈수록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오후 2시께 홈페이지 팝업창에는 ‘접속자 232만7000여 명, 예상 대기시간 646시간’이라는 안내가 떴다. 한때 청약홈 홈페이지는 접속 불능 상태였다.
![29일 오후 2시 기준 청약홈 홈페이지 화면 캡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497055.1.jpg)
이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31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후분양 단지라 잔금 납부 일정이 짧다. 다음달 7일 당첨자 발표 후 계약금 20%를 내고 잔금은 10월 20일까지 모두 납부해야 한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계약취소·미계약 물량 등 총 5가구의 청약을 받는다. 이 중 일명 ‘줍줍’이라고 불리는 미계약 물량 무순위(전용 84㎡ 1가구)는 청약통장 보유 여부에 상관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분양가도 2017년 12월 최초 분양가(4억7200만원)에 나와 지난달 실거래가(14억5500만원) 대비 10억원 가까이 낮다. 실거주 의무와 전매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