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SRMC사 김유인 대표, (우)AMBIX사 Peter Townshend 대표
(좌)SRMC사 김유인 대표, (우)AMBIX사 Peter Townshend 대표
지난 1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한국 광성형 의료장비 전문기업 SRMC의 김유인 대표와 바이오 기업 대상 인큐베이팅 및 투자 컨설팅 암빅스사의 피터 타운센드 대표가 SRMC의 미국 현지 법인 설립 컨설팅 및 양사간의 미국 내 광성형 장비공급 사업에 대한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도에 실리콘밸리에서 창업된 암빅스사는 PED(파이프라인 색전술 장치) 장비를 개발해 eV3사에 2009년 1억5000만불에 인수된 Chestnut Medical의 창업주였던 의사 겸 발명가 Dr. Aaron Berez와 생명과학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팅 컨설팅 전문가로서 Facebook, Johnson and Johnson, Yahoo, Atlassian 등의 바이오 기업 M&A를 지원해 오면서 수십억 달러의 투자 펀딩을 제공해 온 바이오 컨설턴트 Peter Townshend가 공동 대표로 운영 중인 유태계 바이오 전문 인큐베이팅·컨설팅 업체이다.

SRMC는 발명을 전문적 취미로 하는 ‘의사 발명 동호회(리더 김유인 현 SRMC회장)’를 기반으로 1995년부터 성형외과 수술들을 광에너지 장비시술들로 대체하는 장비와 기술들을 30년간 개발해 온 기술기업이다. 충북 청주에서 다수의 광에너지 전문가들과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10여년에 걸친 R&D를 거쳐 주름과 흉터를 제거하는 항노화 장비 SRS와 피하지방 뿐만 아니라 내장지방 개선 기능을 가진 항비만 장비 SRA 등을 개발했다. 또한 해당 장비들의 미국 특허, 미국 FDA 인증, 미국 현지병원 임상 및 세계 학술대회 발표 달성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세계 시장의 40%를 점하는 미국 시장에서의 교두보 확보에 성공한 만큼, 이제 중동 시장을 2차로, 동남아 시장을 3차로 단계적 확산이라는 전략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라면서 “준비중인 리얼 발모 레이저와 노령층용 대사증진 레이저 등 미용을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독창적인 레이저로 세계인의 건강과 미에 대한 욕구를 높은 레벨의 기술로 해결해드리는게 본 사업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