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6조원 이상이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3년 연속 6조원 국비 확보를 위해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등을 방문해 총 8건 2575억원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국비 확보 8건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109억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93억원)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기념 주간행사(22억원)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설립(2억원) △인천형 출생정책 '1억+ I dream' 국가정책 전환(505억원) △인천 1,2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94억원)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1570억원) △인천발 KTX 적기 개통(180억원)이다.

기획재정부는 5월 말 각 부처로부터 받은 예산요구안을 토대로 8월까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하고, 국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정부 예산안을 편성한 후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