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29일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3.9원 내린 1,381.9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장보다 0.3원 내린 1,385.5원에 개장한 뒤 1,380원대 초반에서 움직였다.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63포인트(1.23%) 오른 2,765.5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천447억원을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70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01.77원보다 0.07원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3.9원 내린 1,381.9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