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공공기관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새로 지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보안관제 전문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다. NHN클라우드를 포함해 LG CNS, 삼성SDS, 가비아 등 총 23개 기업이 있다.

중앙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은 보안관제 전문기업에만 관제 업무를 맡길 수 있다. 보안관제 전문기업은 사이버 공격 정보를 탐지하고 분석해 즉각 대처·조치한다.

NHN클라우드는 앞으로 보안관제 업무를 의뢰하는 정부·공공기관, 지자체에 자체 개발한 ‘NHN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보안 위협 탐지부터 방어까지 관제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체계를 도입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부터 전통적 시스템 환경까지 아우르는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