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후손' 허미미, 女 유도 57kg급 금메달까지 1승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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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유도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목전에 뒀다.
세계랭킹 3위인 허 선수는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7kg급 준결승전에서 세계 4위인 브라질의 하파엘라 실바를 연장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
허 선수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까지 확보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허 선수가 1승을 보태면 한국 유도는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된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 선수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해 이듬해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다.
허 선수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세계랭킹 3위인 허 선수는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57kg급 준결승전에서 세계 4위인 브라질의 하파엘라 실바를 연장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
허 선수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까지 확보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허 선수가 1승을 보태면 한국 유도는 2012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된다.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 선수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해 이듬해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올림픽을 준비했다.
허 선수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