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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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무대인사 티켓의 암표 거래 정황이 확인됐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을 앞두고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 이벤트를 고지하고 극장 예매를 오픈했다.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으로 99%에 가까운 무대인사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30일 쇼박스는 "현재 일부 중고 거래 앱, 중고 거래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에서 '사랑의 하츄핑' 코스튬 무대인사 티켓의 암표 거래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정 예매처가 아닌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티켓 구매 및 기존 가격보다 비싸게 티켓을 사고파는 암표 거래는 건전한 극장 관람 문화를 해치는 행위"라며 "관객 여러분은 암표 거래에 응하지 말고, 암표 거래 게시물을 발견 시 쇼박스 공식 인스타그램, '캐치! 티니핑' 공식 인스타그램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첫 번째 '캐치! 티니핑' 영화다. '캐치! 티니핑'은 새로운 어린이 대통령 타이틀을 얻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지속해서 새로운 캐릭터를 출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캐릭터가 나올 때마다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상품을 사주다 과소비한다고 해서 '파산핑', '등골핑'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