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일라이릴리 사고 '비트코인株'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판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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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은 일라이릴리와 버티브홀딩스를 집중 매수했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매도 대상에 몰랐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지난 29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에서 일라이릴리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일라이릴리는 올 들어 36% 상승했다. 최근 한 달 들어서는 11.6%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버니 샌더스 상원 의원은 공동 칼럼을 통해 제약사를 대상으로 비만 및 당뇨 치료 약물(GLP-1)의 가격 인하를 촉구하는 등 가격 압박이 거세진 탓이다.
서버 냉각 업체 버티브홀딩스가 순매수 2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성능이 빠르게 발전됨에 따라 열을 식혀주는 냉각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버티브 홀딩스 주가는 올 들어 70% 올랐지만, 고점 대비 26% 빠진 상황이다. 이외에도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순매수 3위에 오르며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다.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비트코인이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혜를 입었다. 이에 고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TSLL)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서버 냉각 업체 버티브홀딩스가 순매수 2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성능이 빠르게 발전됨에 따라 열을 식혀주는 냉각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버티브 홀딩스 주가는 올 들어 70% 올랐지만, 고점 대비 26% 빠진 상황이다. 이외에도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가 순매수 3위에 오르며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다. 비트코인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비트코인이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혜를 입었다. 이에 고수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테슬라의 하루 주가 수익률을 2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TSLL)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