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를 향한 증권가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 2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40%가량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다 해외 수주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한국항공우주는 30일 4.58%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15%에 달한다. 이날 한국항공우주 보고서를 낸 증권사 8곳 중 6곳이 목표가를 높였다. 평균 목표주가는 6만9000원이다. 키움증권이 가장 높은 목표가(7만5000원)를 제시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