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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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작년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을 재무성과와 함께 설명하는 ‘2024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합한 형태의 지속가능통합보고서를 내고 있다.

이번에 내놓은 ‘2024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EU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기준 등 글로벌 공시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EU ESRS를 준용한 전문가 IRO(Impact/Risk/Opportunity) 분석을 통해 영향 중대성과 재무 중대성을 도출하는 등 이중 중대성 평가 방법론을 고도화했다.

또 분석을 통해 △거버넌스 △전략 △위험관리 △지표 등 4대 영역별 공시 항목에 맞춰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글로벌 공시기준에서 지속가능성 관련 공시 보고 범위를 재무제표 보고 범위와 동일하게 연결기준으로 요구함에 따라, 주요 자회사의 ESG 성과 데이터를 시범적으로 보고 범위에 포함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지속가능통합보고서에 탄소금융부, 금융소비자보호부 등 ESG 실무 부서 직원 인터뷰를 수록해 ESG경영 이행을 강조하기도 했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범농협그룹으로서 ESG 사회적 책임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유의미한 경영성과와 함께 자본시장 선도 금융투자업자의 위상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