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스마트폰 5포트 충전기
팝폰이 개발한 스마트폰용 초고속 멀티 충전기(사진)는 여러 대의 기기를 동시에 빠르게 충전하면서 디퓨저 기능도 갖춘 제품이다. 스마트폰을 거치하는 중간 칸막이 사이에 압축용 스펀지가 들어 있어 원하는 디퓨저 액체를 칸막이에 뿌려 사용하면 된다. 이 제품 외에도 일산화탄소를 감지하는 센서를 내장한 초고속 충전기도 있다. 혹시 모를 화재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회사 측은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이나 도서산간 등에서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주인선 팝폰 대표는 “관공서, 도서관, 호텔 등에서 초고속 충전기를 많이 구입해간다”며 “UV살균기능을 넣은 충전함, 소화기도 거치할 수 있는 충전고래 충전함, 도난 방지 멀티충전기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고 말했다.

팝폰은 2005년 설립 이후 휴대폰 케이스, 충전기 등을 만들다가 8년 전부터 초고속 충전기에 집중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