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업계 최우수 보험설계사에게 부여하는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2807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올해 인증 인원은 전년보다 280명(11.1%)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370명(48.8%)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경력에 따라선 20년 이상 30년 미만이 1641명(58.5%)으로 가장 많았다.

손보협회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설계사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1년부터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직전 5년 동안 불완전판매와 모집질서위반 제재 건수가 0건이고 계약 유지율이 높은 설계사가 선정된다. 손보협회는 내년 제도 도입 15주년을 맞이해 엠블럼 등을 새롭게 제작하고 선정 기준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