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4시간 넘게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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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 1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에는 1살·4살 등 영유아와 어린이 등 10살 이하 7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지만 차량들이 밀집한 상태로 차종 확정이 안 된 상태라고 전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아파트 단지를 뒤덮으면서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소방관 177명과 펌프차 등 장비 59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진화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5분께 인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1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에는 1살·4살 등 영유아와 어린이 등 10살 이하 7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차 화재로 추정되지만 차량들이 밀집한 상태로 차종 확정이 안 된 상태라고 전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아파트 단지를 뒤덮으면서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소방관 177명과 펌프차 등 장비 59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진화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