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순환매 영향…7월 낙폭컸던 종목은
7월 한 달 간은 대규모 순환매가 발생하면서 시장 심리에 변동이 나타났다.

마켓워치의 조세프 아디노프는 수요일(현지 시각) 7월 시장 움직임을 정리하면서 연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의 변화로 투자자들이 대형주 투자에서 멀어졌다고 말했다.

7월 S&P500 기업 중 가장 실적이 좋지 않은 부문은 통신 서비스(-4.2%)였으며 IT 부문(-2.1%)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섹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종목으로는 메타와 알파벳 등이 있다.

실제로 7월 낙폭이 컸던 개별 종목들에는 덱스컴(-40.2%)과 크라우드 스트라이크(-39.5%), 에드워드 라이프사이언스(-31.7%), 그리고 램 웨스턴 홀딩스(-29.8%) 등이 있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하락세에는 7월 19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인해 발생한 IT 먹통사태의 영향이 컸다.

그 뒤로는 도미노피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수퍼 마이크로 컴퓨터, 룰루레몬, 포드 모터 등이 7월에 13~17% 하락하며 하락폭이 컸던 종목 목록 상위에 자리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