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과천시 서울대공원 야외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합차에서 남성과 여성 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은 전날 30대 남성 A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섰으며 이날 오전 7시 26분께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했을 당시 차량 내부에는 A씨와, 비슷한 연령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 및 여성 1명 등 총 3명이 숨져 있었다.
차량 내부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발견됐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A씨 외 사망자 2명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파악되지 않았다" "추후 부검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1일 경찰은 전날 30대 남성 A씨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섰으며 이날 오전 7시 26분께 해당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했을 당시 차량 내부에는 A씨와, 비슷한 연령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 및 여성 1명 등 총 3명이 숨져 있었다.
차량 내부에서는 극단적 선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발견됐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의 유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문 감식 등을 통해 A씨 외 사망자 2명의 신원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파악되지 않았다" "추후 부검 등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