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왜요?"…오상욱 '어리둥절' 인터뷰 화제 [2024 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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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사브르 단체전 우승 후 인터뷰서 반응 화제
'브라질서 인기 많아' 질문에 "제가 왜요?" 답변
온라인서 "실력·외모 다 출중하다" 반응 이어져
'브라질서 인기 많아' 질문에 "제가 왜요?" 답변
온라인서 "실력·외모 다 출중하다" 반응 이어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이 손을 흔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521379.1.jpg)
오상욱은 1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 후 진행된 방송사 인터뷰에서 "지금 개인전 금메달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굉장히 뜨거운데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전 세계적인 건 몰랐다"고 답했다.
실제로 앞서 오상욱이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후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오상욱의 외모가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내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라며 오상욱의 인터뷰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기도 했다. 그는 "오상욱이 아름답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공유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단 3일 만에 23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욱 선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달린 해외 팬들의 답글 / 사진=오상욱 인스타그램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01.37539253.1.jpg)
오상욱은 이날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과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대 41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달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를 물리치고 첫 금메달을 딴 오상욱은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